AI 핵심 요약
beta- 송재봉 의원이 7일 중기부 국감서 납품대금 연동제 보완을 촉구했다.
- 그는 발동요건·가격지표·인센티브·공공부문 적용을 점검했다.
- 이소영 장관은 제도 전반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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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가격지표 활용·세액공제 인센티브 확대·상생조정위 실효성 강화 주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이소영 장관에게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 수준을 점검하고, 발동요건과 가격지표, 인센티브, 공공부문 적용 등 제도 전반의 보완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최근 중동 전쟁 이후 플라스틱 원재료 가격이 급등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9개 수요기업이 394개 협력사에 총 2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인상해 준 바 있다.
송 의원은 이 사례를 들어 연동제가 실제 적용될 경우 현장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변동해야 연동제가 적용되는 현행 기준과 관련해, 여러 원재료가 각각 7~8%씩 오르는 경우 실제 원가 부담이 커져도 적용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장관은 발동요건과 제재, 계약상 자동 적용 등을 포함해 납품대금 연동제 전반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송 의원은 미연동 약정이 체결되는 배경에 중소기업의 원가정보 제공 부담도 있다고 지적했다.
원가자료를 공개할 경우 납품단가 인하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국가통계와 공공 가격지표를 활용해 기업이 민감한 원가정보를 직접 공개하지 않고도 연동제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일본의 정부 가격지표 공표 방식 등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제재 강화와 함께 납품대금 인상분에 대한 세액공제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인센티브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재정당국에 관련 방안을 제안·요청한 상태라며 추가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상생조정위원회 운영과 공공부문 적용 문제도 제기됐다.
송 의원은 상생조정위원회가 연 1회 수준의 서면회의에 그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상생협력 거버넌스로 기능하도록 개선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실상 위탁기업 역할을 하는 계약에도 연동제의 취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상생조정위원회 운영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했으며, 국가계약법상 물가변동 조정제도와 납품대금 연동제를 비교해 더 나은 부분이 있다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수탁기업이 일방적으로 떠안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핵심 제도"라며 "시행 3년을 맞은 만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발동요건과 가격지표, 인센티브, 공공부문 적용 등 제도 전반을 세밀하게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