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4일께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란은 입항 선박 통제와 출항 선박 감시 및 개입 권한을 요구하며 해협 통제권을 주장해 합의 간극이 남아 있다고 했다
- 베선트 장관의 낙관적 발언으로 유가가 하락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세계 원유 공급의 5분의 1이 지나는 봉쇄 항로로 남아 있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입항은 통제, 출항은 감시"…양방향 전면 통제서는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가 이르면 4일(현지시간)이나 다음 날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은 여전히 해협 통제권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 내용을 둘러싼 간극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우리는 이란과 대화하고 있다"며 "오늘이나 내일 해협을 열고 이번 분쟁에서 더 정상화된 상태로 나아가는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란이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유로운 통항이 될 것"이라며 "지난 며칠간 상황이 여전히 다소 불안하긴 하지만, 지금도 꽤 많은 선박이 빠져나오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이 합의를 낙관하면서 상승하던 유가는 하락 반전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11분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배럴당 2.92% 내린 81.32달러를 가리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도 3.66% 밀린 77.40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로이터통신이 협상에 관여한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란은 오만과 논의 중인 임시 방안으로 입항 선박은 통제하고 출항 선박은 감시하되 필요시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고 있다. 출항 항로는 이란과 오만 사이를 지나며, 이란에 통보한 뒤 오만을 통해 출항 허가를 받는 방식이다.
이 소식통은 "테헤란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애초 해협 양방향 통행을 모두 통제하겠다던 입장에서 물러선 만큼 이미 유연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이란은 양국이 통행 항로를 균등하게 나누자는 오만의 제안을 거부했다. 장기적인 역내 안정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이 방안이 자국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지 못한다는 이유였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공급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항로로, 지난 2월 말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실상 봉쇄돼 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