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연준이 16일 기준금리를 3.75~4.00%로 올렸다.
- 연준은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 물가 압력 속 경기 확장은 견조하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점도표상 내년 인상 없어…2028년부터 인하 전망
10년물 미 국채금리 내림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 연준은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도 내년에는 인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올렸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시의적절하게 복귀하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이 쏠린 점도표는 제한적 긴축을 가리켰다. 연준의 중간값 전망은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고 2027년에는 인상이 없다. 이 경로대로라면 금리는 4.00~4.25%까지만 오른 뒤 2028년부터 내려간다.
연내 추가 인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모였다. 점도표에 의견을 제출한 18명 중 16명이 10월이나 12월 회의에서 한 차례 더 올릴 것으로 봤다. 시장의 인상 기대를 굳히는 대목이다. FOMC 투표권자는 12명이지만 점도표에는 투표권이 없는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까지 19명이 참여한다.

반면 2027년 전망은 갈렸다. 10명이 추가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본 반면 8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물가가 있다. FOMC는 성명에서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에너지발 압력이 물가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11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올랐고,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반면 경기 판단은 낙관적이었다. FOMC는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상황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국내 지출은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생산성 증가세가 강하고 자본투자도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고용에 대해서는 일자리 증가가 노동력 증가에 보조를 맞췄으며 실업률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봤다.
FOMC는 은행 시스템에 충분한 지급준비금을 유지하는 정책도 계속하기로 했다.
FOMC 결과 발표 후 10년물 금리는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8분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4.9bp(1bp=0.01%포인트) 내린 4.947%를 기록했다. 전날 10년물은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