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타르가 4일 미국·이란 간 외교 접촉이 매우 진전된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 카타르·파키스탄·오만 등 중재국이 미국·이란 간 간접 협상을 촉진하며 합의 초안을 교환하고 있다고 했다.
- 트럼프는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했고, 카타르 발표 이후 국제유가는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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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카타르가 4일(현지시각) "양측의 외교적 접촉이 매우 진전된 단계(very progressive stages)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마제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카타르와 파키스탄, 오만 등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촉진하고 합의 초안을 교환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그같이 말했다.
파키스탄의 한 고위 안보 관계자도 "막후에서는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양측 모두와 접촉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최소한 양측이 협상을 시작하는 데 동의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을 종합하면 미국과 이란은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고 있지만 카타르 등 중재국을 통한 간접적인 의사 교환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이 순간에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 지도부에 대한) 참수 작전을 실행하기 전에 그들에게 마지막 기회(last chance)를 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협상의 구체적 조건에 대해서는 "오늘이나 내일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이란 측은 미국과 어떤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만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카타르 외교부의 입장 발표 이후 국제유가는 빠르게 하락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2% 이상 떨어지며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