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미군에 이란 추가공습 중단을 지시했다.
- 트럼프는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면서도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다.
- 미군의 공습 중단으로 호르무즈 인근 전선은 소강됐지만 후티 반군 공격으로 홍해 인근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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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미국이 14일 만에 이란 공습을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악시오스와 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금요일)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중단하라고 미군에 지시했다.
이번 공습중단이 얼마나 지속될지, 양측간 유의미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악시오스는 트럼프의 이번 공습중단 결정에 대해 "외교적 해결 여지를 확보하려는 트럼프의 의지와 대규모 군사작전 없이는 현 수준의 공습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인식을 모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미군은 여전히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에 대비해 계획을 수립 중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그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습재개 명령이 하달될 경우 단기간 내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13일 연속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미 동부시간 기준 24일에도 야간 공습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트럼프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한다.
트럼프는 이후 백악관 기자들에게 "공습을 계속하거나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을 포함해 내게는 공격을 확대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며 다만 "협상을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란과 대화 중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더 진지한 태도를 보이는 것 같다"며 "우리는 (군사 옵션 측면에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지만, 그들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는 "여전히 전면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연속 이어진 야간 공습이 멈춘 이유에 대해 중부사령부는 설명하지 않았다.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로이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외교를 선호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면서도 "(13일 연속 계속된 공습은) 이란이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미군의 야간 공습이 멈추자 테헤란 현지시간 25일(토요일) 기준으로, 이란의 주변국에 대한 보복성 공격도 보고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전선은 일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홍해 항로의 전운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중동 분석가들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반 시설과 유조선을 공격하면서 사우디의 인내심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