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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고위원 출마' 박선원 "李대통령과 호흡·속도 맞추는 집권여당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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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원 의원은 15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이유로 위기 극복과 유능한 집권여당 구축을 내세웠다.
  • 그는 대통령 성과를 당이 확산하지 못해 '집권했지만 여당은 없었다'고 비판하며, 계파 대신 정책·비전 경쟁과 대통령 국정 뒷받침을 강조했다.
  • 청년부 신설·청년 최고위 참여 확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원칙과 숙의 필요성, 안보·상황실 감각을 앞세운 유능한 지도부 구성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지난 1년 집권은 했지만 여당은 없었다...당 위기 감지 못해"
"계파보다 정책과 비전 중심 경쟁해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박선원 의원(인천 부평을)은 "지난 1년 동안 집권은 했지만 여당은 없었다"며 "대통령과 정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유능한 집권여당으로 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배경과 당 혁신 방향, 청년정책, 검찰개혁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박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 이유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안보와 내란 종식, 국가정보원 개혁에 집중해 왔다"며 "최근 몇 달 동안 당이 위기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고 대통령의 성과를 국민에게 확산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4년을 8년처럼 쓰겠다고 할 정도로 속도를 강조하고 있는데, 당은 그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며 "집권여당은 정부와 국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국익을 위해 생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당내 계파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누구와 가깝고 먼지를 따질 때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할 시기"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 민주당의 성공인 만큼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하나의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아래는 박선원 의원과의 일문일답.

-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박선원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안보, 내란 종식, 그리고 국가정보원이 국민을 위해 실제로 능력을 갖추고 봉사하는 유능한 정보기관이 되는 데 초점을 맞춰 활동해왔다.

-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해달라.

▲ 최근 몇 달간 상황을 보면서 상당한 위기감을 느꼈다. 문제가 생겨도 감지하지 못하고, 위기 감지 능력이 떨어지니 대처도 늦고 순발력도 떨어진다. 대통령이 성과를 거둬도 그 성과를 국민에게 확산시키기보다 오히려 가려버리는 지난 1년간의 당 지도부 모습을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 집권여당이 국민과 정부, 대통령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국익을 증진시키는 데 생산적으로 기여했는가를 보면 매우 회의적이다.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 위기를 이겨내는 민주당,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민주당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 민주당의 위기와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위기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 의학 용어에서 나왔다. 지금 조치하지 않으면 환자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을 위기라고 히포크라테스 때부터 정의해왔다. 지금이 바로 그 위기다.대통령 지지율이 67%까지 달하고 코스피를 비롯한 여러 실적을 내고 해외 순방 때마다 좋은 결과를 내며 대한민국이 재발견되는 순간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그것을 국민이 체감하게 해야 할 당이 오히려 이를 차단하고 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 이전 당 대표 체제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성과를 냈을 때, 이를 확산시키겠다는 당 대표 차원의 제대로 된 메시지가 단 한 번이라도 나간 적이 있는가. 대통령이 여러 차례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열었는데, 그때마다 당이 효과적으로 뒷받침해 정책이나 성과, 새로운 과제로 제시한 적이 얼마나 있었나.

우리는 집권 야당이 아니다. 지난 1년간 집권은 했지만 여당은 없었다. 일 잘하고 안정감 있게 차분하게 미래를 내다보며 하나하나 짚어내는 역량 있는 민주당이 필요하다. 집권여당이 이런 평가를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위기 감지 능력이 없는 것이고, 대안을 제시할 정책 역량도 없는 것이다.

대통령은 호흡과 속도를 강조하며 "나와 호흡을 맞춰달라, 4년을 8년처럼 쓰겠다, 지난 1년은 예행 연습이자 정상화 과정이었고 이제 날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당이 그 준비를 하고 있는가. 대통령과 호흡과 속도를 맞추지 못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위기를 감지할 수 없는 것이며, 지금이 바로 그런 상태다.

- 이전 지도부를 비판하는 시각이 보인다. 이번 당 대표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계파가 나뉘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계파 간 경쟁이 싸움으로 비춰지는 현재 민주당 분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나부터 차분해지고 반성해야 한다. 정책 대화와 토론으로 바뀌어야 한다. 당 대표 후보 5명 정도가 이미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16일~17일 후보 등록을 하며 공약을 제출하게 돼 있다. 앞으로는 공약 중심으로 구체적인 수치와 데이터를 놓고 토론해야 한다. 국민이 보기에 내용이 꽉 찬 전당대회로 가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

지금은 계파 갈등을 할 때가 아니다. 누구와 친하다고 하면 기회주의자냐는 비판을 듣고, 누구와 더 가깝다고 하면 다른 후보 쪽에서 오해를 하기도 한다. 지금은 계파나 후보 간 친소 관계를 따질 때가 아니다.

- 그래도 계파를 나눈다면 친명(친이재명)계 아닌가.

▲ 굳이 말하자면 친명계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민주당이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도 가능하다. 정권이 재창출돼야 대통령이 추진해온 거대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거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나는 송영길 대표도 가깝고 김민석 전 총리도 평생 친구다. 정청래 대표도 법사위원장 시절 내란 청산 작업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을 함께했다. 다 가깝고 훌륭한 분들이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정책, 비전을 중심으로 당 전체가 하나의 단일한 파벌이 돼야 할 때이지, 분열될 때가 아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 계파가 없다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송영길 후보의 러닝메이트라는 이야기도 있다.

▲ 누군가의 러닝메이트라는 것이 건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당 대표가 되면 호흡이 맞고 함께 일할 사람이 많을수록 당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니 좋기는 하다.

송영길 전 대표의 해박한 지식과 역량을 존경한다. 광주·전남 일정 중 저녁에 잠깐 뵙기도 하고, 다른 일정 중 송영길 대표 행사장을 방문하기도 한다.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정책 발표 자리에 가려고 한다. 누군가의 러닝메이트라는 말은 아직 낯설다. 그러나 송영길 후보가 좋은 정책과 비전을 내놓는다면 당연히 함께 하겠다.

- 차기 지도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적·정치적 과제는 무엇인가.

▲ 7월 1일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대통령을 뵐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강조하신 것이 호흡과 속도, 방향이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청와대와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을 당이 함께 정리하는 것이다. 3대 메가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부동산 문제. 대한민국이 전 세계 첨단산업 기지로서 AI(인공지능) 시대에 우뚝 서는 최우량 선진국가 전략을 가장 먼저 검토해야 한다.

그다음은 경제 성과가 곳곳에 제대로 배분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 이는 복지처럼 세금으로 나눠주는 개념이 아니라, 국부의 성장이 기업 투자 자금으로 제대로 도는지의 문제다. 중소상공인의 기업 운전자금을 어떻게 지원할지, 새로운 기업 대출로 이자를 낮추는 방안도 필요하다.

박탈감과 어려움을 느끼는 2030 청년 세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방식은 안 통한다. 근본적으로 달라야 한다. "내 마음대로, 우리 마음대로, 청년 뜻대로"라는 말을 만들었는데, 청년들이 자신들의 의지와 비전을 담은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집행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청년부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

- 이번에 민주당 청년 최고위원제 도입이 부결됐다.

▲ 매우 불만스럽다. 청년 최고위원 제도가 생기면 나가보겠다고 생각한 청년들도 있었을 텐데, 이를 부결시켰다. 새로운 지도부가 되면 경쟁을 통한 청년 최고위원은 어렵게 됐을지 몰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청년이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청년 정책은 기성세대가 논의하지 말고 청년이 만들고 시도하게 해야 한다. '청년 정책위원회'라는 이름 대신, 정책뿐 아니라 꿈과 희망, 오늘의 고통과 어려움까지 다 이야기할 수 있는 청년만의 위원회로 확대하고 그 비중을 높여야 한다. 청년 최고위원제가 부결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은

▲ 우리나라 형사사법 제도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크게 봐야 한다. 검찰권 남용이라는 관점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중 수사권을 없애는 방향은 이미 정해졌고, 공소청과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으로 기관과 조직이 분리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다만 중수청이 제대로 작동할지, 경찰에게 수사의 모든 권한이 부여되는 것이 옳은지, 부작용은 없을지를 봐야 한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대원칙으로 하되, 경찰 쪽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검찰 쪽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모두 놓고 토론하고 짚어야 한다.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숙의가 필요하다. 그 숙의 과정은 어제(14일) 의원총회에서 이미 시작됐다. 보완수사권 폐지가 원칙이라는 전제 아래, 법을 곧바로 통과시키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사안들을 짚어보자는 것이다. 관련 사건들로 인해 검찰권 축소라는 방향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는 만큼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한 숙의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 보완수사권 폐지에는 동의하는 것인가.

▲ 그렇다. 폐지를 원칙으로 하되 단서 조항을 둘 수는 있다. 인권과 사법 제도의 안정성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큰 방향 속에서도, 부차적이지만 막상 일이 터지면 중요해질 수 있는 문제들은 미리 짚어봐야 한다.

- 숙의가 필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한다.

▲ 모든 정책에는 명암이 있다. 완벽하다고 생각해 추진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다. 보완수사권에서 그런 일이 반드시 생긴다는 확정적 주장은 아니다. 정책학의 기본은 명암을 인정하고 부작용을 예측하며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숙의는 그 기본에 충실하기 위함이다.

- 홍기원 의원이 '보완수사권 일부 존치'를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 그것도 숙의의 대상이다. 그 내용에 대해 옳다 그르다를 지금 말하지는 않겠다. 다만 여러 법안이 경쟁하고 하나로 통합되는 것도 입법 과정의 일부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사진=뉴스핌 DB]

- 차기 지도부가 구성된다면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 가장 중요한 것은 유능함과 순발력, 책임감이다. 유능함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유능하지 못한 권력은) 범죄다. 집권여당은 반드시 유능해야 한다. 다만 유능하다고 다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의 경중을 구별하고 완급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하며, 빨리 가야 할 것은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

그다음은 책임감이다. 국가를 운영하고 정책을 뒷받침하고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것까지 녹여내 국민 모두를 섬길 수 있는 태도와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 유능함과 순발력, 책임감이 3대 덕목이다. 한 개인이 아니라 당 지도부 전체, 나아가 당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

- 최고위원이 된다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 집권당 정부이기 때문에 안보 분야는 확실히 책임지겠다. 청와대 안보실과 국가정보원에서 일할 때 늘 상황실처럼 2시간 단위로 상황을 확인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초동 조치가 무엇인지, 사안의 성격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감각을 길러왔다. 이 상황실 감각이 나의 강점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상황실의 감각으로 항상 살아 움직이며,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핸들링(처리)하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체계로 가동돼야 한다. 상황실 감각과 안보 분야를 강점으로 삼아 당을 이끄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

- 당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소감은.

▲ 당원 동지 여러분의 한숨 소리와 희망을 향한 간절한 눈빛,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고 잘 안다고 자부한다. 우리의 생활과 삶을 바꿔야 하고, 당원의 자부심을 키워야 한다. 그 부분에 강점이 있다.

당과 정부, 대한민국에 다가오는 위기를 누구보다 먼저 보고 예견하며, 위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박선원에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 열심히 잘 모시겠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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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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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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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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