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류 축제 '2026 마이케이 페스타' 이틀째 행사를 열었다.
- 올해 행사는 K팝·K뷰티·K푸드·K패션 체험과 수출 상담회를 한 공간에 묶은 K컬처 박람회로, 28일까지 5만 명 관람을 목표로 한다.
- 정부는 범부처 협업과 기업 상담을 확대해 K컬처 시장을 2030년까지 400조 원, 수출 1100억 달러 규모로 키우고 암표 근절 제도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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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5만 명의 방문객이 즐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와 소노캄 고양 일대에서 진행 중인 한류 종합 축제 '2026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26일로 이틀째를 맞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행사는 K팝 콘서트와 뷰티·푸드·패션 기업 팝업, 분야별 토크 프로그램, 국내외 기업 간 수출 상담회를 한 공간에 담은 K컬처 박람회다.

'2026 마이케이 페스타'는 28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며, 주최 측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목표 관람객 수를 5만 명으로 잡고 있다. 행사에는 K팝 공연과 함께 K뷰티·K푸드·K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팝업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수출 상담회도 함께 운영된다.
26일 현장을 찾은 김영수 문체부 1차관은 "올해 마이케이 페스타는 K팝 공연장과 뷰티·푸드 매장, 수출 상담회가 한 울타리 안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준 행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콘텐츠를 즐기러 온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그 관심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창식 한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폭군의 셰프' 이채민 배우가 자리를 함께했다. 마이케이 페스타 현장에 이채민이 등장하자, 그를 보기 위해 모여든 한류 팬들로 행사장은 한층 북적였다.
최휘영 장관은 지난 5월 28일 정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K컬처 시장 개념을 콘텐츠·예술 산업뿐만 아니라 외래 관광, K푸드, K뷰티, K패션 수출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잠정 기준 K컬처 시장 규모는 274조 원, 수출액은 718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문체부는 2030년까지 시장 규모 400조 원, 수출액 11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범정부 협업도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와 경기북부경찰청, 보령시, 장흥군 등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문체부 중심으로 행사가 치러졌지만, 올해는 여러 기관이 참여, 폭을 넓혔다.
기업 참여도 늘었다. 마이케이 트레이드에는 국내 기업 200여 개사와 해외 구매 기업 140여 개사가 참여해 1대1 상담을 진행했으며, 아마존·알리바바닷컴·큐텐재팬 등 글로벌 플랫폼 입점 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김 차관은 현장에서 멕시코·싱가포르·유럽 출신의 K콘텐츠 관련 종사자들을 언급하며, "한국 콘텐츠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직접 만난 경험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담 성과가 지난해보다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 차관은 경찰 부스를 둘러보며 8월 시행을 앞둔 암표 근절 제도에 대한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암표는 콘텐츠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라며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정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은 오는 8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재판매 목적의 부정 구매와 고가 재판매를 금지하고, 과징금과 부정 판매 이익의 몰수·추징, 신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처음 열린 1회 행사에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70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한류 팬 4만 6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킨텍스와 소노캄 고양으로 확대하고 목표 관람객도 5만 명으로 늘렸다. 김 차관은 "내년에는 규모를 더 키워 보다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