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5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한 로테이션 등 전술적 무능과 용병 실패로 비판을 받고 있다.
- 팬들과 ESPN은 황금세대 스쿼드를 갖고도 부진하고 손흥민 선발 제외 도박이 참사라며 분노와 우려를 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몬테레이 참사'의 후폭풍이 홍명보 감독을 향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쿼드라 불리는 '황금세대'를 품고도 전술적 무능과 안일한 용병술이 화를 자초했다는 매서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0-1로 완패했다.
현재 대표팀은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주축이다. 여기에 유럽파 선수들이 스쿼드를 가득 채우고 있다. 하지만 FIFA 랭킹 60위 남아공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처참했다. 공격진은 고립됐고 중원은 상대의 강한 압박에 지워졌다. 짜임새 있는 패턴 없이 선수 개인 기량에만 의존하는 '해줘 축구'와 답답한 'U자형 빌드업'만 반복했다.

가장 큰 패착은 조 2위 안정권을 섣불리 확신한 로테이션이다. 홍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후반 조커로 활용해 체력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산이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대체 투입된 공격진은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과 옌스 카스트로프를 투입했으나 전술적 짜임새가 없으니 개인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었다. 상대가 라인을 내린 뒤에는 밀집 수비를 깰 계획조차 없었다. 오히려 실점 이후에도 뒷공간 점유율에만 집착하는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연출했다.
축구 팬들의 비판 여론은 불타오르고 있다. 평일 오전 TV 앞에 모인 팬들의 기대는 슬픔과 분노로 바뀌었다. 역대 최고 멤버를 데리고 이것밖에 못 하냐는 질타가 이어진다. 팬들은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월드컵 체제였으면 곧바로 탈락인 성적"이라며 "32강에 가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이렇게 비참할 줄 몰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미국 ESPN은 이날 "32강 진출이 걸린 경기에서 가장 대담한 도박이 처참한 역효과를 냈다"면서 "손흥민이 대표팀 여정을 시작한 이후 월드컵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처음이었다"라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