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증시는 24일 첨단산업 육성 기대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 리창 총리가 24일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 의지를 재확인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 호르무즈 해협 통행 회복 기대 속 해운주가 급등했고, 위안화 가치는 24일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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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지수 16051.32(+197.12, +1.24%)
촹예반지수 4251.42(+59.23, +1.41%)
커촹반50지수 1989.43(+73.22, +3.8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24일 상승 전환했다. 중국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의지가 다시 한 번 확인되면서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상승한 4110.81, 선전성분지수는 1.24% 상승한 16051.32, 촹예반지수는 1.41% 상승한 4251.4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24일 다롄(大連)에서 개막한 제17회 하계 세계 경제 포럼(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 포럼) 개막사에서 미래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리창 총리는 "올 상반기에 다양한 우주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양자 정보, 반도체, 핵융합 분야가 빠른 발전을 거듭했다"며 "인공지능 분야는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일부 분야에서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첨단 혁신의 별빛이 빠르게 모여 변혁의 불길로 타오르고 있다"며 "중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이 주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리창 총리의 발언을 AI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로 받아들였다.
유가 하락도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1% 이상 내려 배럴당 77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1.1% 하락한 배럴당 72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전날인 2월 27일 이후, WTI는 3월 2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 패키징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후이청구펀(匯成股份), 타이지스예(太極實業), 창뎬커지(長電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중상(中商)산업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첨단 패키징 시장 규모가 8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보고서는 "AI 가속기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HBM 적층 수가 12층 이상으로 발전하며, 반도체 고집적도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주도 강세를 보였다. 자오상룬촨(招商輪船), 중위안하이넝(中遠海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이 전달 대비 3% 증가했고, 해협 통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운임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동 항로는 하루 약 50만 달러로 급등했고, 서아프리카 항로도 강세를 보였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완전히 재개된다면 해운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운임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819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8171위안) 대비 0.0024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하락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