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이 24일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37개 과제를 선정했다.
- 이 사업은 산업안전·공정·생산·경영·맞춤형 제품 등 제조 전 주기 AX를 중점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을 촉진한다.
- 단기·중기 과제에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며 민간수요형·지역육성형으로 추진해 현장문제 해결과 지역 협력, 국민 체감 성과 창출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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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21개·중기 16개 과제 확정
안전·공정·경영·맞춤형 제품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이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대상 37개 과제를 선정했다. 산업안전부터 공정·생산, 경영관리, 맞춤형 제품까지 제조 전 주기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기정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은 24일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최종 37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X를 촉진하기 위해 중기부가 총괄하고 추진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진단은 지난 3월 19일 사업 공고를 낸 뒤 약 한 달간 수행기관을 모집했다.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전·광주·부산에서 설명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는 도입기업과 공급기업 등이 참여했다. 그 결과 총 158개 기업이 신청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37개 과제는 단기 21개와 중기 16개다. 단기 과제는 최대 1년간 과제당 최대 20억원, 중기 과제는 최대 2년간 과제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별로는 민간수요형 23개와 지역육성형 14개로 구성됐다.
사업은 ▲산업안전 ▲공정·생산 ▲관리·경영 ▲소비자 맞춤형 제품·서비스 등 4개 대분류를 중심으로 제조 전 주기의 AX를 지원한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고온 열처리 공정의 설비 이상을 실시간 감지·자율 제어하는 안전관리 플랫폼과 자율주행 로봇·무인지게차를 활용한 무인 물류 안전관리 플랫폼 등이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공정·생산 분야에서는 장류·소스류 발효 데이터를 학습해 이상 발효를 사전 감지하는 발효공정 지능화 솔루션, 반도체 소재 공정에 AI 비전검사와 예지보전을 적용하는 공정 자율화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관리·경영 분야에서는 전기차 부품 생산·설비와 글로벌 공급망 데이터를 통합해 생산계획과 재고, 에너지를 최적화하는 제조 통합운영 체계와 발전 설비 에너지 생산·공급 최적화 시스템이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 맞춤형 분야에서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 공정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자율제조 플랫폼, 피부톤과 선호 색상을 분석해 색조화장품 처방을 설계하는 맞춤형 뷰티 제조 모델 등이 뽑혔다.
기정원은 이번 사업이 기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과 달리 단순 정보기술(IT) 인프라 보급이 아니라 AX를 통해 1~2년 안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춘 성과 중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수요형은 제조현장 문제 해결과 중소기업의 AI 역량 내재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육성형은 지역 선도기업 중심 컨소시엄과 지역 테크노파크 참여를 통해 지역 기업·기관·대학 간 협력을 촉진하는 구조다.
안광현 기정원 추진단장은 "AX는 이제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상용화 성과를 신속하게 창출하고, 이 성공 사례가 우리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