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이 22일 지방선거 분석자료를 지도부와 상의 없이 배포해 정점식 원내대표가 절차상 아쉬움을 밝혔다.
- 자료는 장동혁 대표의 전국 지원 유세와 선거 승리를 긍정 평가해 당 안팎에서 자화자찬·과대평가 논란이 제기됐다.
-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향후 평가지표 사전 공유를 약속하고, 장 대표 건강·당직 개편은 미정이라며 대표 의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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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의 6·3 지방선거 결과 분석 자료가 지도부와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배포된 데 대해 절차적 아쉬움을 표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발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분석' 자료와 관련해 "정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와 일부 최고위원들과 사전 논의 없이 배부된 절차적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공천 시스템과 조직 운영 전반의 혁신,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선거전략 수립, 민생·현장 밀착형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전국 단위 지원 유세 등을 진행했다고 평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선대위 출범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16개 시·도 전체를 아우르며 후보자들의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선거기간 전 시·도당 선대위 발대식과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총 12개 지역에서 18차례 행사에 참석했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총 56차례 지원 유세를 펼쳤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도 "동일하게 야당이 된 직후 치른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당선인 수가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42명, 광역의원 191명, 기초의원 268명이 각각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지방선거 결과를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당대표 관련 단어 일부가 자화자찬이라는 비판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이 표현은 당대표 개인에 대한 표현이 아니고 지방선거에서 함께 뛰어준 선대위 모든 관계자에게 부여된 것이라고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당의 이름으로 배부되는 선거처럼 중요한 이벤트 평가 자료에 대해서는 지도부와 사전 공유를 확실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입원 중인 장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의료진 쪽에서 조금 더 입원이 필요하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대표께서는 하루라도 빨리 당무에 복귀하고 싶다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의 당직 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결국 대표의 의중이다. 개편 방향성, 범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