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샤페론이 15일 아토피 치료제 누겔 핵심 조성물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 이번 특허로 겔 제형 기술을 보호해 상업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후발업체 진입 장벽을 강화하게 됐다.
- 샤페론은 글로벌 임상 2b상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며 특허 존속기한을 2041년까지 확보하고 추가 특허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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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면역 혁신신약 개발기업 샤페론이 차세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누겔'의 핵심 조성물 특허를 국내에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누겔의 핵심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된 겔 제형 조성물 및 제조기술에 관한 것이다. 샤페론은 해당 기술을 통해 기존 제형 대비 유효성분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치료 효과를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겔 제형은 환자에게 직접 도포하는 완제품 형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단순 제형 특허를 넘어 실제 상업 제품의 보호 범위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 국소 치료제는 제형 변경 시 피부 투과성, 안정성, 유효성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후발 업체가 특허를 회피하기 위해 새로운 제형을 개발할 경우 별도 연구와 임상,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

샤페론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하에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한 누겔 글로벌 임상 2b상 파트2의 투약 및 추적관찰을 완료했으며,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확보를 위한 데이터 분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9월 초 최종 결과 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페론은 이번 조성물 특허 등록을 통해 국내 특허 보호 존속기한을 2041년까지 확보했다. 원료 물질 대량생산 공정 특허, 특정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환자 진단 기술,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용량·용법 특허 등 후속 특허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누겔의 핵심 제형을 보호하는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라며 "임상 개발과 특허 전략을 함께 추진해 누겔의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환자 수 증가와 생물학적 제제, JAK 억제제, 국소 치료제 등 치료 옵션 확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경증 및 중등증 환자군에서는 장기 사용 부담을 낮춘 바르는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