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북한과 러시아가 20일 모스크바에서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열어 포괄적 전략동반자조약 이행을 논의했다
- 양측은 백년대계를 위한 조러관계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서로의 안보·주권 수호 정책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 두 나라는 유엔헌장 준수와 국제법 수호를 내세우며 장관급 전략대화를 포함한 외교 협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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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푸틴 만나 "동맹 강화"
북한군 추가 파병 등 언급 없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20일 모스크바에서 외교장관 간 제3차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2024년 6월)의 이행정형과 양국 사이의 고위급 내왕 및 다방면적인 협력 계획, 두 나라의 관심사로 되는 주요 국제현안들과 관련한 외교적 조정에 중심을 두고 건설적이며 유익한 전략적 의사소통이 진행됐으며 토의된 모든 문제들에서 견해일치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또 "쌍방은 조러(북한과 러시아) 두 나라 국가 수반들 사이에 맺어진 동지적 친분관계가 조러 관계발전의 공고성과 미래 지향성을 담보하는 가장 힘 있는 추동력으로 된다는데 대해 인정하면서 최고위급에서의 전략적 인도 밑에 정세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양국관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다방면적인 강화발전을 가속화해나갈 확고부동한 정치적 의지를 재확언 했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러시아 연방 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와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일체의 적대행위들을 반대하며 나라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노력과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측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제국주의 패권 책동으로부터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려는 러시아 연방의 모든 대내외 정책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성원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쌍방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사태발전에 대처하여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들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하고 지역적 및 세계적 안보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상급(相級, 장관급) 전략대화를 비롯해 두 나라 대외정책 기관들 사이의 의견교환을 여러 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최선희의 방북과 관련해 제기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추진이나 우크라이나전에 따른 북한군 추가 파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최선희는 전략대화에 앞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김정은의 인사를 전했다.
중앙통신은 "조러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따라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려는 의지가 재확인됐으며 여러 분야에서 쌍무적 교류와 협력을 확대·발전시킬 데 관하여 유익한 담화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