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네타냐후가 미국에 있는 동안 결코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다.
- 트럼프는 네타냐후를 이란과 맞서 싸우는 인물로 추켜세우며, 체포돼야 할 대상은 이란 지도부라고 주장했다다.
- 이는 네타냐후를 전쟁범죄자로 보고 9월 유엔 총회 방문 시 체포를 검토하겠다는 뉴욕시장 발언에 대한 정면 반박으로 풀이된다고 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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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에 있는 동안 어떤 방식으로든 결코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네타냐후 총리가 오는 9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경우 체포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한 정면 반박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는 미국에 있는 동안 어떤 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결코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포돼야 할 사람들은 이란을 전례 없는 죽음과 파괴의 소용돌이(SPIRAL OF DEATH AND DESTRUCTION)로 몰아넣은 자들"이라며 이란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이란 이슬람공화국과 맞서 싸우고 있다"고 추켜세우며, 이란이 최근 5만2000명의 무고한 시위대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은 지난 47년간 미군과 다른 이들을 살해해 왔다"고 비판하며, "이 문제는 수년 전 전임 대통령들이 해결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지난 18일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오는 9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경우 그를 체포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전쟁 범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ICC는 2024년 11월 전쟁범죄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은 ICC 비회원국으로, 해당 영장을 직접 집행해야 할 법적 의무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맘다니 시장의 네타냐후 총리 체포 검토 발언에 대한 즉각적 반박이자, 이스라엘과의 공조를 재확인하면서 이란에 대한 강경 기조를 재차 부각한 것으로 해석된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