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이란이 미군을 살해할 경우 몇 배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 트럼프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서 보복 지침을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등 지휘부에 직접 하달했다고 밝혔다.
- 2월28일 개전 이후 이란 공격으로 미군 전사자가 17명으로 늘었으며 최근 요르단·이라크 등지에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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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군 병사를 살해할 때마다 "몇 배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군의 대이란 공습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군 사상자가 늘어나자 강력한 보복 방침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미군 병사를 죽일 때마다 그들은 몇 배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 지침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대니얼 케인 합참의장, 그리고 모든 군 지휘관에게 하달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직접 국방 수뇌부에 보복 지침을 내렸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으로, 미군 피해가 누적되면서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미 국방부는 지난주 요르단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미군 2명의 신원을 이날 공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 소속 제32방공미사일방어사령부의 타일러 제임스 피핸 중위(25)는 지난 18일, 독일 안스바흐 소속 제10방공미사일방어사령부의 이사벨라 곤잘레스 이등병(19)은 그 전날인 17일 각각 작전 중 사망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 함께 실종된 군인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밖에 이라크 북부에서도 격추된 이란 공격 드론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군 1명이 숨졌으며,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 2월 28일 개전 이후 이번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미군 전사자 수는 17명으로 늘었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