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정부의 나무호 피격 사건 조사결과 발표 지연을 비판했다
- 정부가 이미 조사 최종 단계라면서도 발표 시점을 밝히지 않아 외교적 계산이 국민 안전보다 앞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정 총장은 공격 주체 규명과 증거 설명을 촉구하며 조사 결과와 책임 소재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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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나무호 피격 사건 조사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는 정부를 향해 "공격받은 것은 대한민국 선박인데, 진실을 침몰시키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했다.
정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나무호 피격 사건 조사 결과 발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조현 외교부장관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이미 '조사가 거의 최종 단계'라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나무호를 공격한 무기가 '드론이 아닌 미사일'이라는 결론에 사실상 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공격 주체 역시 '이란 외의 다른 세력을 상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최종 단계'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정작 조사 결과 발표 시점은 밝히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책무보다 외교적 계산을 앞세우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정 총장은 "외교적 부담을 이유로 진실 규명을 주저하기 시작하면, 대한민국 정부가 자국민과 자국 선박의 안전 문제조차 국제정치의 눈치를 보며 대응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국제사회에 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만약 이란이 공격 주체라면 그 사실을 밝히고 국제사회와 함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반대로 정부가 확보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면 그 역시 국민께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처럼 '최종 단계'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결론 발표를 미루는 것은 가장 나쁜 선택"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나무호 피격 사건의 조사 결과와 책임 소재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