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피스피스스튜디오는 14일 중국 닝보 예제와 이커머스·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티몰 중심 온라인·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로 중국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구조를 구축한다
- 회사는 중국 사업을 연 1000억원 규모로 키우는 한편 이날부터 20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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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중국 자회사인 Mardi Mercredi Shanghai Co., Ltd.(상해 법인)가 현지 이커머스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Ningbo Yijie Technology Co., Ltd.(닝보 예제)와 브랜드 이커머스 운영 및 물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단순 운영 대행을 넘어 중국 시장 내 직접 사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라이선스 중심의 간접 진출 방식에서 벗어나 상품과 가격, 브랜드 운영 전반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하고 현지 소비자 데이터를 직접 축적하는 구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해 법인은 티몰(Tmall)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 공식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 기반의 대표 브랜드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공식 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하고 중국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유통 채널로 꼽힌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타오바오(Taobao), 징둥(JD.com), 도우인(Douyin), 샤오홍수(Xiaohongshu), 위챗(WeChat) 등 주요 플랫폼을 보완적으로 활용해 유입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콘텐츠 기반 마케팅과 고객 관리 기능을 연계해 신규 고객 확보와 재구매 전환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멀티 플랫폼 전략 실행을 위해 상해 법인은 닝보 예제와 협업해 운영 체계를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닝보 예제는 스토어 구축과 마케팅, 고객 서비스(CS), 라이브커머스, 물류 운영까지 수행하는 전문 이커머스 운영사다. 특히 왕홍(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상해 법인은 Mardi Mercredi 상품을 직접 매입한 뒤 닝보 예제를 중국 시장 내 운영 대행 파트너로 지정해 제3자 물류 자원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닝보 예제는 상품 판매를 비롯해 창고 운영과 배송, 반품·교환 처리, 고객 서비스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유통 구조 안정화와 함께 운영 효율성 및 브랜드 관리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채널 확대도 병행한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하반기 상하이 안푸루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푸루 매장은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 경쟁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되며, 향후 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고객 유입 및 재구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티몰 중심 온라인 판매 체계와 플래그십 스토어 기반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결합해 중국 시장 내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근 사업 구조 변화와 관련해 유통 체계 재편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플랫폼 중심 유통에서 자사 채널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며, 이를 고객 데이터 확보와 브랜드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단계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자사 채널 매출 비중과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고객층도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러한 구조 전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직접 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망 구축과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브랜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사업 역시 티몰 중심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확장을 병행하며 점진적인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1000억원 규모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화목, 서승완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중국 시장 내 운영 체계를 정비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며 "현지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날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수요예측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26~27일 양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