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27일 삼성전자 파업 가능성에 대해 결실을 경영진·엔지니어만의 몫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소액주주·국민연금·협력기업까지 얽힌 문제라며 반도체 생태계 전체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 경쟁력 유지와 미래 투자 위해 노사가 성숙한 결론을 내리길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주·국민연금·협력기업 얽혀 있어"
"노사 간 성숙한 결론 내주길 바란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김하영 인턴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7일 삼성전자 파업 가능성과 반도체 이익 배분 논란을 두고 "삼성전자의 결실을 경영진과 엔지니어, 노동자들만의 몫으로 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의 현 상황에 대해 "소액주주·국민연금·협력기업까지 모두 얽혀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유지하는 산업이지만 격차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현재 이익과 미래세대 경쟁력 사이에서 노사 간의 성숙한 결론을 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 성과급 제도 개편…"반도체 생태계 모든 구성원 참여해야 할 이슈"
김 장관은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예고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며칠째 고민하고 있는 이슈"라며 "삼성전자의 결실을 과연 경영진과 근무하는 엔지니어, 노동자만의 결실로 볼 수 있는가"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장관은 삼성전자에 들어간 수많은 인프라, 같이 일하는 수많은 협력기업이 있다며 "소액주주가 400만이 넘고, 우리 국민연금이 9% 언저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과급 제도 개편 대해서 "회사 이익이 났으니까 회사에 있는 사람들끼리 그 이익을 나눠도 되는 거냐"고 말했다. 이어 "일종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해야 할 이슈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특성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이라는 게 어느 이익을 벌고 끝나는 게 아니라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지 않으면 안 되는 산업 구조"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선 대규모 투자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반도체 협력업체 및 노동자…"지혜로운 판단 해주길"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산업"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도체 산업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장관은 "어느 회사든 반도체는 한번 경쟁에서 밀리면 회복하는 게 어렵고, 회복을 못 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 상황에서 노동자의 몫은 분명 있지만 노사가 같이 역할을 감안해서 성숙한 결론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파업 전망에 대해서는 "파업이 된다는 것은 아직 상상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업계 경영자들과 엔지니어, 협력업체, 노동자 모두 지혜로운 판단을 해 주십사 촉구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 보수 체계·배당 정책 등 구체적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협상안에 영향을 줄 생각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김 장관은 "이 이슈가 얼마나 엄중하고, 산업 자체에서 얼마나 큰 위상을 가져왔는지를 모두 다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성숙한 해결책을 찾아주길 촉구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