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감원 "지배구조 강화" 압박 속…농협금융은 '현상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NH농협금융지주가 30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 기존 10인 이사회 체제를 유지하며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 금융당국 지배구조 개선 요구와 달리 이사회 독립성·다양성이 미흡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외이사 선임 임추위에서 경영진 전략기획부문장 포함
5대 금융 최저 수준 여성 비율도 개선 안돼, 현 체제 유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이찬우 회장 취임 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지배구조 개선 흐름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NH농협금융지주는 3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2025년 재무재표 및 영업보고서, 이사 보수 한도, 임원 보수에 대한 일부 개정 규정 안건 등이 100% 찬성으로 의결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길재욱 사외이사(한양대 경영학부 명예교수)는 재선임됐고, 송민규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은 신규 선임됐다. 이날로 임기가 종료되는 박흥식 비상임이사 대신 김원식 비상임이사가 새로 선출됐다. 이로써 기존 10인 이사회 체제는 그대로 유지됐다. 

NH농협은행 본점. [사진=NH농협은행]

문제는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 이 회장의 영향력이 작용했을 가능성이다. 이사회 공시에 따르면 사외이사를 추천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사내이사는 황종연 농협금융지주 전략기획부문장으로, 회장 직속 핵심 참모다.

사외이사는 경영진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맡는데, 경영진의 핵심 인사가 사외이사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한 것이어서 금융당국이 강조해온 이사회 독립성과 배치된 구조로 볼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통해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경영진의 영향력을 배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에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들이 임추위에서 사내이사를 제외하거나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한정해 독립성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신규 선임된 송민규 이사의 이력도 주목된다.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인 송 이사는 전 금융감독원장 금융자문관, 전 금융위원장 자문관을 거친 금융당국 핵심 자문 라인 출신이다.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출신인 이찬우 회장과 겹치는 네트워크를 지녔다고 평가할 수 있다.

더구나 송민규 후보를 추천한 주체는 임추위 자체로, 외부 독립 기관이나 주주로부터의 추천이 아니다. 공시에 따르면 임추위는 올해 1월 22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후보군 상정 및 확대 결정(이사추천 방식)'을 실시했다. 이는 임추위 위원들이 직접 후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외부 기관이나 주주 제안 등 별도의 외부 경로 없이 임추위 내부 인사들의 추천으로 후보군이 구성된 것이다.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이사회 다양성 문제도 미흡했다. NH농협금융지주 이사회의 여성 비율은 10%(10명 중 1명)로 5대 금융지주 중 최저 수준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번 신규 선임 기회에 여성 후보나 다양한 배경의 외부 전문가를 보강하는 선택은 하지 않았다.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경쟁 금융지주들이 이번 주총 시즌에 여성 이사 비율을 높이고 독립이사 명칭 변경 등 이사회 다양성과 독립성을 높이려는 개편을 단행한 것과 다소 대비된다. 

이같은 문제는 향후 금융당국과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상장·비상장을 가리지 않고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모범 규준 준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기준은 앞으로 더욱 엄격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안 TF 결과가) 4월 정도까지는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융지주들이 시행되기 전이라도 준수해서 실천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부분을 강력하게 점검하고 감독할 예정"이라고 압박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