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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5개항 평화안'에 이란 '역조건' 맞불… 양측 수싸움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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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행정부가 25일 파키스탄 통해 이란에 핵시설 해체 등 평화 제안서를 전달했다.
  • 이란은 미국 재공격 방지와 배상금, 호르무즈 주권 인정 등 역조건을 제시했다.
  • 양측은 지하 벙커 소통 어려움 속 확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습을 지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핵시설 해체' vs 이란 '해협 주권·배상금' 대립
물밑 협상 중에도 전방위 공습 지속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안을 놓고 벼랑 끝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핵시설 해체'라는 고강도 압박 카드를 던졌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주권과 전쟁 배상금'이라는 역조건을 내걸며 맞불을 놨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파키스탄을 중재자로 내세워 이란 측에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화 제안서를 전달했다. 해당 안에는 ▲핵연료 저장고 제거 및 농축 중단 ▲핵시설 해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억제 ▲역내 대리 세력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 등이 포함됐으며, 미국은 그 대가로 경제 제재 완화를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란은 국영 매체를 통해 세 가지 핵심 휴전 조건을 역으로 제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재공격 방지 보장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금 지급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인정 등이다. 이란은 겉으로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고위 관료를 인용해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거부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은 물리적인 소통의 어려움이다. 파키스탄 소식통은 로이터에 "이란 측 인물들이 모두 공습을 피해 지하 벙커에 머물고 있어 통신이 원활하지 않다"며 "언론의 거부 보도와 달리 아직 공식 확인을 받지 못한 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 측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밤 중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양측은 협상 결렬 시 확전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본토 공격 시 홍해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새로운 전선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세계 물류의 또 다른 급소를 장악해 전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 역시 최정예 제82공수사단 병력 수천 명을 중동에 급파하기로 했으며 해병대 원정군(MEU)을 실은 상륙강습함도 이달 말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포성은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의 함정 및 잠수함 건조 시설을 포함해 이란 전역에 수차례 공습을 단행하며 "작전은 평소와 다름없이 지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란 준관영 SNN 통신은 테헤란의 주거 지역이 피격되어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해 민간인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26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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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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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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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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