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개 출전국 중 파워 랭킹 7위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일(한국시간) 2026 WBC 출전국 20개 가운데 한국 야구대표팀의 파워 랭킹을 7위로 분석했다.

1위와 2위는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미국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의 2라운드 진출 경쟁국 대만은 한국보다 4계단 낮은 11위에 랭크됐다.
엠엘비닷컴은 한국 대표팀의 주요 선수로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셰이 위트컴(휴스턴), 김혜성(LA 다저스)을 선정했다.
엠엘비닷컴은 "한국은 2009년 대회 준우승 이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메이저리그 팬들에겐 낯설어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고, 류현진(한화)처럼 반가운 추억을 되살려 줄 선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1위는 일본이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다저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주요 선수로 꼽혔다. 엠엘비닷컴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3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팀"이라며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3승을 기록한)야마모토가 큰 경기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쳤는지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2017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미국은 2위에 선정됐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이 주요 선수로 지목됐다. 엠엘비닷컴은 "지난 대회 우승 문턱에서 아깝게 탈락했으나 당시 지금처럼 강력한 투수진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1라운드 한국의 8강 진출 경쟁자 대만은 11위에 올랐다. 주요 선수로 스튜어트 페어차일드(탬파베이)와 정쭝저(피츠버그)가 꼽혔다.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우승 이력 역시 주목했다.
이외에 중남미 강호인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가 차례로 파워랭킹 3∼5위에 자리했다.
5일 개막하는 WBC에서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C조에 속해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미국에서 벌어지는 8강 토너먼트에 합류할 수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