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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원자력학회장 "12차 전기본, 대형원전·SMR 2~4기 추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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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기후부 출입기자 간담회 개최
"AI 시대 전력수요 폭증…해법은 원자력"
"SMR, 경제성·유연성 갖춘 무탄소에너지"
정용훈 교수 "SMR과 재생에너지 단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올해 정부가 수립하고 있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과 관련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AMR)을 2~4기 추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성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은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회의실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제12차 전기본과 관련 이 같은 원자력학회의 입장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회장과 함께 문주현 수석부회장(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심형진 소통위원장(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정용훈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이정익 총무이사(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등 원자력학회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성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이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전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원자력학회] 2026.02.05 dream@newspim.com

◆ 정용훈 교수 "SMR, 일체형 설계…안전성 강화"

최성민 회장은 "AI(인공지능) 시대에 전력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해법은 원자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감안할 때 12차 전기본에서 대형원전 2~4기, SMR도 2~4기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정용훈 교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 SMR'을 주제로 발표하며, SMR이 기존 대형 원전의 단순한 축소판이 아님을 강조했다.

정용훈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가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형모듈원전(SMR)의 장점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원자력학회] 2026.02.05 dream@newspim.com

정 교수는 "SMR은 일체형 설계를 통해 배관 파단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고유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적 출력을 보완할 수 있는 강력한 '부하추종운전(유연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MR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 없는 수소 생산과 공정열 공급 등 산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형모튤원전(SMR)의 안전성 [자료=한국원자력학회, 정용훈 KAIST 교수] 2026.02.05 dream@newspim.com

◆ "SMR 경제성·유연성 장점"…미래시장 선점 필요

발표 이후 이뤄진 토론에서는 SMR의 경제성 확보 방안, 안전성 및 수용성 문제 등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최 회장은 "12차 전기본에 대형원전 및 SMR을 2기 이상 추가로 반영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 비중을 현재 목표인 35%로 유지하거나 50% 수준으로 확대하려면 꾸준한 원전 증설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SMR은 유연한 출력 조절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국가 전체 에너지 시스템 비용을 매년 수십조원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소형모튤원전(SMR)의 경제성 [자료=한국원자력학회, 정용훈 KAIST 교수] 2026.02.05 dream@newspim.com

'대형원전과 SMR의 비중을 어떻게 가져가는게 바람직하느냐'는 질문에는 둘 다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대형원전과 SMR 확대 모두 병행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면서 "대형원전은 기저발전 역할을 하고, SMR은 산업단지나 중규모의 가변적인 수요 대응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12차 전기본 계획 기간 중 2039~204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형원전 2~4기와 SMR 2~4기 수준의 추가 건설 계획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면서 "전기본 수립 과정에 원자력 전문가를 추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최성민,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가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전 확대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원자력학회] 2026.02.05 dream@newspim.com

'원전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과 관련해서는 "원전은 실제 안전성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위험성과의 간극이 큰 게 사실"이라며 "최근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고 인정했다.

이어 "미래 세대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교사들 교육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학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SMR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는 소통 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형모튤원전(SMR)의 유연성 [자료=한국원자력학회, 정용훈 KAIST 교수] 2026.02.05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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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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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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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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