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해 우리 국민이 쿠팡에서 쇼핑한 연간 결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결제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다소 둔화했다.
2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은 66조2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58조7137억원) 대비 13%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쿠팡이츠의 결제추정금액도 11조362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조1752억원)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다만 결제추정금액 성장률은 둔화됐다. 쿠팡의 연간 결제추정금액 증가율은 전년(16.7%)보다 4%포인트(p)가량 하락했다. 3300만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이 공개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 말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사태가 터진 이후 결제액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으로, 쿠팡에서의 결제액을 표본 조사해 추정한 결과다.
와이즈앱·리테일 관계자는 "계좌이체,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