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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SpaceX·롤스로이스 출신 글로벌 공급망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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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주 1억弗 달성, 우주항공사업 강화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특수합금 공급망 관리 전문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은 SpaceX 출신 글로벌 공급망 전문가 앤드류 에르마팅거를 부사장 겸 우주항공사업부문 부문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수주액 1억 달러(약 1456억원)를 달성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최근 니켈 제련소 지분을 확보하는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우주항공 및 첨단산업 전반에서 급증하는 고성능 합금 수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고객 계약의 실행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앤드류 부사장은 SpaceX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총괄하며 세계 최초의 완전 재사용 로켓 스타십 프로젝트 초기 멤버로 참여, 핵심 자재 및 부품 조달·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의 핵심적 역할을 주도한 인물이다. 또한 롤스로이스 우주항공에서는 Trent XWB, Trent 7000, Trent 1000-TEN 등 차세대 항공기 엔진 프로그램의 글로벌 조달 프로젝트를 이끌며, 전략적 공급업체 파트너십과 생산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앤드류 에르마팅거(Andrew Ermatinger) 스피어 부사장 겸 우주항공사업부문(Aerospace Division) 부문장. [사진=스피어]

스피어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사업부문장으로서 우주항공 특수합금 사업 개발, 글로벌 공급망 전략, 고객별 품질 요구 대응 체계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사업 전반의 운영 고도화와 조직 실행력 강화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앤드류 부사장은 "스피어가 구축해 온 고성능 합금 기술과 운영 모델은 우주항공뿐 아니라 석유·가스, 의료, 방위산업 등 인접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고객의 까다로운 기술적·상업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스피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장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고 수준의 인재와 기술 리더십이 결합될 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PCC의 연구개발 부사장으로 20년 이상 재직한 최고기술책임자 레시 파텔과 같은 뛰어난 리더와 함께 혁신과 운영 우수성을 동시에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피어는 앞서 미국 PCC 연구개발부문 부사장을 역임한 레시 파텔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하며 글로벌 핵심 기술 리더십을 구축했다. 영국 리즈·맨체스터·버밍엄 대학에서 재료·금속공학을 전공한 파텔 박사는 우주항공 및 초내열합금 분야에서 30여 년간 연구·경영 경험을 쌓았다. 또한 PCC 재직 당시 30여 개 글로벌 사업장을 총괄하며 니켈 합금 포트폴리오 매출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킨 바 있으며, 초초임계 보일러 튜브 합금 관련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스피어가 외부에 공개한 니켈 재련소 프로젝트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원재료 단계까지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스피어는 고품질 니켈 원재료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 맞춤형 고성능 합금 공급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피어는 현재 글로벌 우주항공 및 발사체 기업들에 판재, 환봉, 판금, 심리스 튜브, 다이 단조, 링 단조 등 다양한 특수합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우주항공사업부문은 우주항공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OEM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인증 확대를 추진 중이다.

최광수 회장은 "스피어는 수주 확대와 공급망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실행 중심의 리더십은 스피어가 세계적인 고성능 소재 공급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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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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