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개 기업과 288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고용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853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투자 기업은 ▲반도체 장비(극자외선·EUV 장비 등)▲방산(방탄 소재)▲바이오(의약품·화장품)▲식품 제조(액상스프·빙과류·차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있다.

이로써 원주 지역 산업구조는 기존의 의료기기·자동차부품 중심에서 첨단 기술 기반 산업으로 한 단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유형별로는 타 시·도에서 이전하거나 신설하는 기업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관내 기존 기업의 신규 투자가 4곳, 창업 기업이 2곳으로 나타났다.
투자 지역은 조성 중인 부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문막·반계·우산 산업단지, 기업도시 등 원주시 전역에 고르게 분포했다. 특히 문막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외국계 기업 2곳이 입주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산단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협약 기업 11곳 중 9곳은 이미 투자 일정이 확정돼 있으며 시는 단계적으로 투자 이행과 고용 확대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원주시는 협약 이후에도 기업별 투자 일정과 사업 추진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의 체계를 강화해 투자 이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론산업단지 완공 이후 후속 투자 유치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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