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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코스타 사단' 구성 완료... 정조국 수석코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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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제주SK가 2026시즌을 대비해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한 코칭스태프 및 기술 스태프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코칭스태프의 중심을 잡을 수석코치에는 정조국 전 전북 현대 코치가 선임됐다. 정조국 수석코치는 제주와 각별한 인연을 지닌 인물로, 선수와 지도자 양쪽에서 구단의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해 왔다. 그는 2020년 제주에 입단해 팀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뉴스핌] 제주가 코스타 사단을 발표했다. [사진 = 제주] 2025.12.31 wcn05002@newspim.com

이후 2021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정조국 수석코치는 곧바로 제주의 공격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23시즌에는 수석코치로 승격되며 지도자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9월 남기일 감독이 자진 사퇴한 이후에는 감독대행을 맡아 혼란스러운 팀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잡으며 제주를 안정적으로 이끈 바 있다.

정조국 수석코치는 2025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 코치로 자리를 옮겼고,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외국인 코치진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더블(K리그1·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했다.

전술과 경기력 분석을 총괄할 분석책임자로는 포르투갈 출신의 누노 페레이라가 합류했다. 누노 페레이라 분석코치는 포르투갈축구협회에서 스카우트 및 매치·비디오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이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FC 시니어 스카우트,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FC 채용총괄 및 기술 책임자 스카우트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다. 2022년부터는 이탈리아 세리에A AC 몬자의 스카우트 팀장으로 활동했다.

제주 수석코치 시절 정조국.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예방, 재활을 책임질 피지컬코치에는 프란시스코 칼베테가 이름을 올렸다. 프란시스코 칼베테 피지컬코치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이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 사단의 일원으로 활약했으며, 당시 UAE 수석코치였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신뢰를 쌓았다.

기존 코칭스태프 가운데서는 조재철 코치가 계속해서 팀에 남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2010년 성남 일화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0시즌까지 K리그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K3리그 천안시 축구단을 거쳐 2022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는 성남FC 스카우터로 지도자 및 행정 경험을 쌓았고, 2025시즌부터 제주SK 코치로 합류해 팀을 돕고 있다.

골키퍼 파트는 김근배 GK코치가 책임진다. 김근배 GK코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제주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현역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은퇴 후에는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GK코치로 지도 경험을 쌓았으며, 선수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과 인성을 바탕으로 팀 내에서 신뢰받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제주SK FC 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주SK FC 공식 머플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29 wcn05002@newspim.com

이 밖에도 4년간 대구FC에서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한 주성 분석관이 분석코치 겸 통역을 맡아 누노 페레이라 분석책임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시즌 후반기 제주SK에 합류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면밀히 관리해 온 장다솔 스포츠사이언티스트는 프란시스코 칼베테 피지컬코치와 함께 선수단 컨디셔닝 전반을 책임진다.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감독 역시 이번 스태프 구성에 대해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스타 감독은 "정조국 수석코치는 감독대행까지 맡았을 만큼 팀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고, 올해 전북에서 거스 포옛 감독과도 훌륭한 호흡을 보여줬다"라며 "누노 페레이라 분석코치와 프란시스코 칼베테 피지컬코치는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재철 코치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고 있으며, 김근배 GK코치 역시 전문성과 연속성을 더해줄 존재"라며 "이들과 힘을 모아 선수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2026시즌 제주SK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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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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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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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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