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대응 공유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일 오전 10시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 기념식과 직무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해시청, 동해경찰서, 동해교육지원청,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해오름·봄봄 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7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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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아동학대 대응 공유.[사진=동해시] 2025.11.20 onemoregive@newspim.com |
행사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이정숙 교수의 '학대피해아동 심리이해와 상담' 특강, 종사자 소진 예방 프로그램, 기관 간 협력 강화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동학대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2000년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제정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정부는 매년 11월 19일부터 일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운영하며,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김미경 동해시 가족과장은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동해시는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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