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실력파 해외 뮤지션...내한 공연 러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멘 아이 트러스트, 내년초 세 번째 내한 공연
영국 소울·R&B 싱어송라이터 샘 헨쇼도
아일랜드 출신의 포크 트리오 앰블도 내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탁월한 음악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해외 뮤지션들이 잇따라 내한 공연을 갖는다. 아일랜드 출신의 포크 트리오 앰블(Amble)과 캐나다의 인디 밴드 멘 아이 트러스트(Men I Trust), 영국의 소울·R&B 싱어송라이터 샘 헨쇼(Samm Henshaw)가 내년 초 한국 무대를 밟는다. 발군의 음악 실력으로 팬들을 모으면서 세계의 공연장을 누비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맨 아이 트러스트 포스터. [사진 = 이벤팀라이브코리아] 2025.10.28 oks34@newspim.com

캐나다의 인디 밴드 멘 아이 트러스트(Men I Trust)가 2026년 1월 24일 토요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14년 결성된 캐나다의 인디 밴드 멘 아이 트러스트는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쌓아 왔다. 엠마 프룰(보컬·기타), 제시 카론(기타·베이스), 드라고스 치리악(키보드)으로 구성된 트리오는 드림 팝과 인디 요소를 조화한 사운드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매혹적인 멜로디와 담백한 보컬로 주목받아 온 이들은 전곡 셀프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성숙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2019년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로 한국 무대에 첫발을 디딘 이들은 2020년 2월과 2023년 4월 두 차례 단독 공연을 이어가며 국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 세 번째 단독 내한 무대가 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의 대표곡과 2025년 발표작을 아우르는 곡들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국의 소울·R&B 싱어송라이터 샘 헨쇼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 =이벤팀라이브코리아] 2025.10.28 oks34@newspim.com

영국의 소울·R&B 싱어송라이터 샘 헨쇼(Samm Henshaw)는 2026년 1월 31일 오후 7시, 명화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내한 공연 'IT COULD BE WORSE'로 한국 관객을 다시 만난다. 소울·가스펠의 온기에 현대적 팝 감수성과 정돈된 밴드 사운드를 더해 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대표곡과 최신 작업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1994년 런던에서 태어나 사우스 런던에서 자란 샘 헨쇼는 교회 성가대에서 자연스럽게 가스펠을 접했고, 열다섯 살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다. 사우샘프턴 솔렌트에서 대중 음악을 전공한 뒤 EP 'The Sound Experiment'(2015), 'The Sound Experiment 2'(2016)로 이름을 알리며 웨인 헥터, 프레드 콕스 등과 협업했다. 특히 'The World Is Mine'(2019)은 2022년 넷플릭스 영화 'Hustle'에 삽입되며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그는 미국·영국·아시아에서 매진 공연을 기록했고, 퀸시 존스와 스티브 맥퀸이 주도한 Soundtrack Of America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유튜브 조회 수 1억 20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2022년 1월 발표한 정규 데뷔 앨범 'Untidy Soul'은 소울·R&B·힙합·재즈·가스펠을 폭넓게 아우르는 사운드에 따뜻한 보컬, 합창, 유려한 밴드 연주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는 11월 공개 예정인 차기 정규 앨범 'It Could Be Worse'는 이별 이후의 감정과 회복을 관통하는 이야기다. 샘 헨쇼의 음악은 소울과 가스펠을 뿌리에 두고 R&B, 재즈, 90년대 힙합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결합한다. 한국과의 인연도 꾸준하다. 2022년 노들 라이브하우스에서 첫 단독 내한으로 관객들과 만났고, 2024년에는 무신사 개러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아일랜드 출신의 포크 트리오 앰블(Amble). [사진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2025.10.28 oks34@newspim.com

아일랜드 출신의 포크 트리오 앰블(Amble)도 데뷔 앨범 'Reverie'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2월, 서울을 찾는다. 로비 커닝햄(리드 보컬/기타), 로스 맥너니(만돌린/부주키), 오이신 맥카프리(보컬/기타)로 구성된 앰블은 섬세한 가사와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다. 결성 2년 만에 1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유럽과 북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가며 포크 씬의 주목받는 신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5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 'Reverie'는 아일랜드와 로스앤젤레스 전역의 스튜디오에서 전곡 라이브로 녹음되어 밴드의 초창기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대표곡 'Lonely Island', 'Schoolyard Days', 'Mary's Pub', 'Mariner Boy' 등을 비롯해 시적인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랙들이 수록되어 있다. 앰블 내한 공연은 2026년 2월 2일 오후 8시, 서울 명화 라이브홀 5층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