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양재동 빌라촌, 아파트 짓는다…서울 노후 저층주거지 5곳 모아주택·모아타운 조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재동·사당동·망우본동 등 5곳서 2394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서초구 양재동을 비롯해 강북구 미아동, 동작구 사당동, 구로구 개봉동, 중랑구 망우본동 5곳에서 모아주택·타운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지역에선 새 아파트 총 23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가구수 대비 순증되는 주택은 757가구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제1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강북구 미아동 833-2번지 일대 모아주택' 외 4건의 사업계획을 가결했다.

통과된 안건은 ▲강북구 미아동 833-2 일대 모아주택 ▲서초구 양재동 18-12 일대 모아주택 ▲동작구 사당동 192-1 일대 모아주택 ▲구로구 개봉동 270-38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본동 354-2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23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임대주택은 528가구다. 

강북구 삼양초등학교 인근 미아동 833-2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북한산 주변 고도제한 완화 등 파격적 혜택을 받아 3개동 지하3층 지상14층 규모로 조성되며 기존 73가구에서 126가구로 늘어난다.

이 지역은 현행 북한산 고도지구 지정에 따른 최고 높이 규제를 현행 28m에서 45m로 완화한다. 또 정비기반시설 설치 및 제로에너지 인증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해 용적률을 200%에서 236.09%로 높였다. 또 6m 이하 도로 보도 신설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이 적용됐다.

기존 보차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 공지를 활용한 3m 보행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남 방향에 폭 6m 정비기반시설(도로) 및 인도를 신설해 삼양로59길에서 솔매로로 이어지는 보행축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삼양초등학교 통학로와 삼양시장 오거리를 잇는 보행 접근성을 확보했다.

양재동 모아주택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8-12번지에는 모아주택사업으로 지상 14층 102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곳은 2017년 사업이 시작돼 2018년 1월 자치구 건축심의를 통과했지만 낮은 사업성과 인접부지 통합개발 어려움으로 이후 지금까지 7년간 사업이 멈춰 선 상태다.

시는 이 구역 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제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 ▲건축규제 완화를 적용하며 2개동 지하2층 지상14층으로 기존 84가구에서 102가구 규모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또한 협소한 도로 여건을 감안해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한 2미터 보도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며 개방된 단지를 계획해 주변 가로환경 개선을 유도한다.

동작구 사당동 192-1번지 일대는 노후도 100%의 정비가 시급한 연립주택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82가구에서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 139가구(임대 14가구)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대상지는 일방통행 도로를 6미터 보차혼용통로로 조성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사업지 여건에 맞게 인도를 마련해 주변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해 주변 단독·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생활 편의도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사업 의지가 높아 2028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신속한 추진이 기대된다.

구로구 개봉동 270-38 일대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2개소를 연계한 것으로 추진으로 기존 635가구에서 임대주택 212가구 포함 총 848가구로 대폭 확대 공급된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이 지역은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결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개봉로15길과 개봉로11길은 개웅산 공원 앞 도로를 신설해 연계한다. 주 통학로인 개봉로15길(8m)과 11길(6~8m)을 각각 9미터, 6~8미터로 확폭해 보행공간을 늘리고 통합보행녹도를 만든다. 개봉로11가길(6m→8m)은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바꿔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용도지역을 제1·2종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이 지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개봉역 이용이 편리하고 개웅산·목감천 근접성으로 쾌적한 생활여건을 갖췄다. 개웅초·개웅중학교 주변 공원 조성으로 학습환경도 개선된다. 특히 개봉로11가길 근린생활시설로 커뮤니티 가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랑구 망우본동 354-2 일대 모아타운은 이번에 통과된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모아주택 3개소가 추진돼 기존 763가구에서 총 1179가구로 늘어난다. 이중 임대주택은 302가구다. 노후건축물 87.4%, 반지하 74.0%의 열악한 환경인 이 지역은 2023년 모아타운 선정 후 전문가 자문과 주민공람을 거쳐 심의에 올랐다. 

망우본동 모아타운 조감도 [자료=서울시]

이번 계획에 따라  용도지역이 현행 제2종·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고 상한용적률 300%를 확보해 1179가구의 대폭적 주택공급 확대가 가능해졌다. 또한 망우로71길(12m→15m), 망우로67가길(6m→12m), 용마산로120길(6m→10m) 3개 도로를 확폭하고 건축한계선을 3m 지정해 보행친화 환경을 만든다. 공공보행통로 조성으로 단절된 보행 동선을 연결해 이화여대병설 영란여자중·미디어고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주민 보행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들은 모두 노후도가 높은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도로 신설, 보행환경 개선, 근린생활시설이 확충되면서 지역 전반 정주환경이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지역 맞춤형 개발을 통해 질 높은 주거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