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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전 대통령실 비서관 "'尹 호주대사 임명' 설명하겠다"…채해병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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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대변인 거쳐 인사비서관 맡은 측근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5일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특검팀)에 출석했다. 최 전 비서관은 특검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호주 대사 임명 의혹에 대해 설명할 의사를 밝혔다.

최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지현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마련된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09.05 mironj19@newspim.com

그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배경에 대통령 지시가 있었는지'라는취재진의 질문에 "특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다만 '호주 대사 임명을 앞두고 법무부와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수사 중인 피의자를 주요국 대사로 검토한 사례가 있는지', '방산공관장 회의 급조를 위한 상부 지시가 있었는지' 등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출국금지 해제 관련해 외교부나 법무부에 연락을 넣은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특검에서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최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정치 참여를 선언할 당시부터 그와 함께한 측근으로,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거쳐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임명돼 고위 공직자에 대한 대통령의 인사 업무를 보좌했다.

이날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이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던 당시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특혜 의혹을 받았다. 그는 채 상병 사망 사건 초동 수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하지 못하도록 보류 지시하고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를 통해 혐의자와 혐의 사실을 축소하는 등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외교부는 2023년 12월 당시 이 전 장관에게 호주대사 내정 사실을 알리고 인사 검증 절차를 시작한다고 통보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월 외교부 공관장자격심사위원회에서 호주대사 적격 결정을 받고 같은 해 2월 호주 정부로부터 아그래망(신임장)을 접수받았다.

특검팀은 최 전 비서관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별도로 지시한 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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