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시립무용단은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 댄스 나우 아시아 인 대구'(2025 Dance Now Asia in Daegu)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댄스 나우 아시아(DNA) 페스티벌은 대만,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여러 국가가 함께하는 현대무용 축제로, 각국의 독창적인 신체 언어와 문화적 맥락을 무대에 담아 아시아 현대무용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조명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다.
2023년 타 이베이 중산홀과 미메이지댄스(MeimageDance)의 협력으로 대만에서 파일럿 축제로 처음 시작됐으며, 2024년부터는 공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주관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5일간 개최된다. 대만과 일본의 현대무용단체, 그리고 대구시립무용단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메인 공연인 '댄스 나우 아시아(DNA)'를 비롯해, 3개국이 함께하는 워크숍, 쇼케이스, 라운드테이블, 즉흥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최문석 대구시립무용단 감독은 "'댄스 나우 아시아 인 대구'는 아시아 현대무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무용단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무용수들이 예술적 영감을 나누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yrk5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