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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SOOP, '쿠키런' e스포츠 생태계 확장 나선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09:56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09:56

쿠키런 IP e스포츠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반기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 e스포츠화 추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SOOP(숲)과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데브시스터즈는 다년간 e스포츠 관련 전문성을 쌓아 온 SOOP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SOOP은 자사 보유 플랫폼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쿠키런의 e스포츠 콘텐츠 기획 제작 운영 송출을 전담하며, 양사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쿠키런 게임에 대한 방향성과 세부 계획을 함께 수립하며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좌)와 최영우 SOOP 최영우 대표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본격적인 쿠키런의 캐주얼 e스포츠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한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e스포츠 대회 정식 명칭을 '월드 챔피언십 2025'로 확정하고 참가 대상을 전 세계 이용자로 넓혔다. 오는 9월 온라인 지역 예선과 10월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최종 챔피언이 결정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도 정식 글로벌 출시와 함께 e스포츠화를 추진한다.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을 기반으로 '하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모두 갖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 중심의 글로벌 e스포츠 라인업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대중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뛰어난 e스포츠 운영 역량을 갖춘 SOOP과의 협력이 쿠키런의 IP 경험 확장은 물론 하반기 신작 흥행을 이끄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우 SOOP 대표는 "쿠키런이라는 독보적인 IP 파워를 가진 데브시스터즈와 e스포츠 활성화에 함께 나서게 돼 기쁘다"며 "당사가 보유한 e스포츠 콘텐츠 노하우와 플랫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이용자가 쿠키런 e스포츠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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