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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임지열, 4안타로 웰스 고별전 장식… 키움, 롯데 6-3 제압

기사입력 : 2025년07월22일 21:55

최종수정 : 2025년07월22일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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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남정훈 기자 = 프로야구 키움이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의 고별전에서 화끈한 타선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갔다.

키움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8승을 달성한 최하위 키움은 한화에게 패배한 9위 두산과의 격차를 좁혔다. 반면 갈 길이 바쁜 상황에서 발목을 잡힌 3위 롯데는 2위 LG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고척=뉴스핌] 키움의 2번 타자 임지열이 22일 고척 롯데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키움] 2025.07.22 wcn05002@newspim.com

키움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한 후 이날 고별전을 가진 선발 웰스는 6이닝 5안타 4볼넷 4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2번 타자 임지열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었다. 임지열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공격 전반을 이끌었다. 이주형과 최주환 역시 각각 멀티히트와 2타점을 기록하며 웰스의 마지막 무대를 지원사격 했다.

롯데의 선발 나균안은 5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10삼진 3실점으로 탈삼진 능력을 뽐냈지만, 타선의 흐름과 맞물리지 못해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초반부터 키움이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임지열이 2루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3루를 훔쳤고, 이어 이주형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고척=뉴스핌] 키움의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가 22일 고척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 = 키움] 2025.07.22 wcn05002@newspim.com

키움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회에는 주성원의 몸에 맞는 공과 김건희의 내야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송성문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든 뒤 타격 컨디션이 최고조에 오른 임지열이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의 선발 투수 웰스에게 1, 2회 고전했던 롯데는 3회부터 기지개를 피기 시작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성빈이 안타를 친 뒤 도루에 성공해 순식간에 1사 2루가 됐다. 이어 한태양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1-3으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롯데는 4회 삼자범퇴로 물러났지만 롯데는 다시 5회에 불타올랐다. 정훈과 황성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웰스의 폭투로 주자가 득점권에 진출한 후, 빅터 레이예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고척=뉴스핌] 키움의 3번 타자 이주형이 22일 고척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적시타를 기록한 뒤 엄지를 올리고 있다. [사진 = 키움] 2025.07.22 wcn05002@newspim.com

6회 나균안을 공략해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바뀐 투수 홍민기에게 병살을 당하며 아쉽게 득점을 만들지 못한 키움은 7회 다시 힘을 냈다. 선두타자 송성문-임지열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이주형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 나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최주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점수는 6-3으로 다시 벌어졌다.

이후 키움은 웰스에 이어 조영건과 원종현이 각각 7회, 8회를 책임졌고, 9회에는 마무리 주승우가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주승우는 선두타자 김민성을 플라이로 처리한 뒤, 나승엽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이후 타자들을 침착하게 처리하며 시즌 1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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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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