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 참가자 김건우가 과거 인성 논란에 사과했다.
김건우는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고 있는 연습생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K그룹 센터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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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 중인 김건우 연습생. [사진=보이즈 2 플래닛] 2025.07.22 moonddo00@newspim.com |
최근 SNS에는 김건우가 타 기획사 연습생이던 시절 동료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연습생 출신 A씨는 김건우가 2년 전 B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폭언을 했고 A씨는 김건우의 폭언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건우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 SNS를 통해 김건우의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김건우는 "불미스러운 일로 글을 쓰게 돼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여러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언행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사과드린다.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팀을 이끌어야하는 리더 입장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며 "잘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동료 연습생들을 이끄는 과정이 미숙하고 서툴렀다"고 전했다.
다만 김건우는 폭로 내용이 모두 사실은 아니라는 것을 짚었다. 김건우는 "글 내용 중 왜곡된 부분도 상당 부분 있다. 그러나 고민 결과 사실과 사실이 아닌 부분을 해명하기 보다는 잘못한 부분을 진심으로 사과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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