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벼 육묘·신기술 충북협의회'가 9일 공식 출범했다.
충북농협은 이날 도내 13개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본부에서 '벼 육묘·신기술 충북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어 협의회 규약을 제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4월 기존 '직파·드문모 전국협의회'가 명칭을 변경하며 지역 단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해진 데 따라 설립됐다.
초대 회장에는 곽병갑 옥산농협 조합장이, 부회장은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이, 감사는 장운봉 금성농협 조합장이 각각 선임됐다.
곽병갑 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벼 드문모 심기 등 신기술 확대와 공동 육묘장 운영에 힘쓰겠다"며 "지역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농정 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효율적인 벼 재배 기반 확대와 특화 사업 발굴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