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차 편의·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 논의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황지초등학교 인근 꿈탄탄 이음터 건립 예정 부지에서 주요 현안 점검과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대규모 복합시설 조성 계획과 임시 주차장 설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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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꿈탄탄 이음터 건립사업 현장 점검.[사진=태백시] 2025.07.08 onemoregive@newspim.com |
꿈탄탄 이음터는 평생학습관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문화시설로,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행정 절차와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27년 1월 착공 전까지 약 4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부지 내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부들은 황지초등학교 핸드볼 전용구장 신축사업 현장도 함께 점검했다. 태백시는 전국적인 핸드볼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단계부터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한 전용구장 신축 예산 지원에 나섰다.
이상호 시장은 "폐광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사업들이 주민 생활 개선과 교육·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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