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출원…디지털 자산 분야 진출 본격화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사전 권리 확보 차원"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폴라리스오피스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POLAKRW' 명칭으로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총 102건으로 ▲제9류(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암호화폐 관련 프로그램) ▲제36류(전자금융·결제대행·가상자산 중개업) ▲제42류(블록체인 기반 기술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3가지 주요 상품류를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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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CI. [사진=폴라리스오피스] |
폴라리스오피스는 향후 원화 중심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전반에 대한 사전 권리 확보 차원에서 상표권을 출원하며 디지털 자산 분야 진출을 본격화했다. 'POLAKRW'는 블록체인상에서 원화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자회사 폴라리스쉐어테크가 발행한 암호화폐 '폴라리스쉐어(POLA)'는 2020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지식공유 기반(S2E) 토큰으로 이미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POLA는 최근 글로벌 결제 플랫폼 페이팔의 USD 기반 스왑풀을 본격 개설하고 암호화폐와 법정통화 간 환전 경로의 유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은 웹3 전환의 시작점이자 데이터·결제·계약을 하나로 연결하는 디지털 인프라"라며 "빗썸에 상장된 'POLA' 토큰은 코인 사기 등이 빈번했던 코인 약세장(크립토 윈터) 시기에도 시장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POLAKRW를 중심으로 지식 공유 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이해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상표권 출원을 포함해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