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 공사장과 침수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 강풍 등 기상 이변에 대비해 공사장 내 침수·붕괴·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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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장마철 대비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사진=나주소방서] 2025.06.27 hkl8123@newspim.com |
유종춘 빛가람119안전센터장은 이날 한전 에너지공대와 광주·전남 복합혁신센터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배수시설 및 토사 유출 방지대책, 가설 구조물(비계, 가림막 등) 고정 상태, 전기설비 및 가연성 자재의 관리 상태, 지하공사장 차수판 설치 여부, 집수정 및 양수기 등 배수장비 작동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공사 관계자들에게 "장마철 공사현장은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한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 대피를 최우선으로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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