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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첨단로봇산업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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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와 투자 협의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 가속화
산학연 클러스터의 집적 효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로 지역 산업구조 혁신 추진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오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의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화로보틱스(대표 정병찬)와 투자 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과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왼쪽)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안산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2024년 7월 투자의향을 전달한 한화로보틱스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이민근 시장은 ASV 지구가 한양대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주요 연구기관과 산업단지가 집적된 첨단로봇 산학연 클러스터임을 강조하며, 향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투자유치 전략과 산업 활성화 비전을 소개했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로봇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산학연 클러스터와 수요시장인데, 안산 ASV지구는 이 모든 것을 갖춘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안산시의 개발계획이 매우 인상 깊었다. 함께 참여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양측은 안산 ASV지구 첨단로봇산업 육성 비전에 공감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투자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취임 이후 '로봇시티 안산' 비전을 선포하며 시의 산업구조를 첨단로봇·AI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DX)과 첨단자동화(AX)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ASV 지구를 첨단로봇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이 안산 ASV지구 투자유치 간담회에서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과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안산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2025년 1월 신규 지정 신청 ▲2월 적정성 평가 통과 ▲3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신규 지정 접수 보고까지 차질 없이 진행된 바 있다. 현재 21개 부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달 지구 지정 심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올해 9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ASV 지구 최종 지정을 확정하겠다는 목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 첨단산업 중심의 산학연 생태계 구축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기업유치는 물론, 국제학교, 글로벌연구소(캠퍼스), 복합 상업지구 조성 등을 기반으로 안산 ASV 지구를 판교와 같은 미래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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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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