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인디게임 개발자 위한 콘퍼런스
멀티플랫폼 주제, 밸브 등 업계 전문가 강연
오픈형 전시·참가팀 20일까지 모집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설립한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부산·울산·경남 지역 인디게임 콘퍼런스 '빌드051'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부산센터는 인디게임 콘퍼런스 및 전시회 '빌드051 with 오렌지플래닛'을 오는 27일과 28일 부산 서면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 참가팀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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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역 인디게임 콘퍼런스 '빌드051'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2025.06.18 yek105@newspim.com |
빌드051'은 부산, 경남 지역 게임 개발자와 게임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렌지플래닛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서대학교가 주최하고, 부산인디게임 개발자 모임 '인디부'가 주관한다. 스토브인디와 투핸즈 인터랙티브도 후원에 참여해 지역 개발자 육성에 힘을 보탠다.
올해 행사는 '멀티플랫폼'을 주제로, 콘솔과 PC 게임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첫날에는 세계 최대 전자소프트웨어유통망(ESD)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가 '스팀 플랫폼의 최신 동향과 스팀덱 포팅 전략'을 발표한다. 아울러, 스토브인디, 폴리모프, 디딤, 아스테로이드제이, 넥스트스테이지, 씨플레이 등 다양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게임 개발팀 50여 개가 직접 개발한 게임을 선보인다. 올해부터는 오픈형 전시로 전환돼 일반 이용자도 게임을 출품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전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디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는 지역 게임 생태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유망한 지역 게임 개발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