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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511명 인사 단행...첫 여성 부이사관 탄생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18:12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18:12

근속승진 제도 확대, 소수 직렬 사기 진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16일 부이사관 3명, 서기관 6명, 사무관 15명, 6급 이하 직원 등 총 511명에 대한 대규모 일반직 공무원 정기 인사(7월 1일 자)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과 퇴직 준비 교육, 휴직·복직, 교육부 파견 및 타 시·도 전출 등에 따른 지역 간 순환 전보와 상위 직급 결원 충원을 위한 승진 임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박영균 서기관(행정과)이 행정국장, 이찬동 서기관(총무과)이 교육연구정보원장으로 발령되면서 지방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특히 최영미 서기관(교육도서관)은 학생수련원장 후임으로 임용되면서 충북교육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여성 부이사관에 올랐다.

4급 지방공무원에는 하재숙 노사정책과장을 비롯해 박상준 행정과장 등 총 6명이 승진했고, 사무관(5급)에는 하은주 체육건강안전과 등에서 모두 15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학생 성장 지원 강화를 위해 전산직 서기관을 교육연구정보원에 배치함으로써 소수 직렬의 사기를 높이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최영미 부이사관. [사진=충북교육청] 2025.06.16 baek3413@newspim.com

아울러 올해부터는 근속 승진 제도를 확대 적용해, 재직 기간 요건을 갖춘 직원 중에서 기관별 후보자의 최대 절반까지 연간 두 차례 승진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는 최근까지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직원 중에서만 실시하던 근속 승진 규모가 크게 늘어나며 총 37명의 직원들이 근속 승진 임용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인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인사 사전 예고제와 상담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개인의 역량 및 희망지와 기관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원활한 업무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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