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한파) 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한파 대응을 위한 각 지자체의 준비 태세와 사후 조치,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항목을 두루 평가했다.
시는 예방 중심의 체계 있는 대응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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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한파에 대비해 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진=용인시] |
시는 한파 특보와 위기경보 발령에 맞춰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같은 각종 생활 불편에 빠르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로 줄이는 데 주력했다.
또 농업재해와 축사 피해를 미리 막고, 긴급복구반과 대응반을 탄력 있게 운영해 공백 없는 현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 확대와 한파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해 시민 참여와 피해 예방 효과를 최대한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