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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美 '2025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개 본상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08:59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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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GT'와 '업사이클 롱보드' 동시 본상 쾌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는 '2025 그린 굿 디자인 지속가능성 어워드(2025 GREEN GOOD DESIGN SUSTAINABILITY AWARDS)'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이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기관,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환경 중심의 혁신을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GT(iON GT)',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물 '업사이클 롱보드'로 동시에 본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온 GT'는 친환경 분야 국제 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 원료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 재활용 카본블랙, 천연 레진 등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원료가 적용됐다.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적용으로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회전저항·젖은 노면 접지력·소음 등 'EU 타이어 라벨링(EU Tire Labeling)' 등급 3개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옥수수 껍질의 주름에서 영감을 얻은 그루브 디자인으로 타이어 소음을 줄이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함께 수상한 '업사이클 롱보드'는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해 타이어를 재활용해 개발한 모델이다. 중앙 데크에는 타이어 재활용 고무 시트를 적용해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소음, 잔떨림 등을 감소시켰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롱보드 상판에는 타이어 트레드(Tread, 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패턴을 형상화한 그립 테이프를 부착하고, 하판에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 '아이온' 등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그래픽과 컬러를 적용한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업사이클 롱보드 바퀴는 미국 생명과학 기업 '체커스팟(Checkerspot)'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해조 오일 함유의 바이오 폴리우레탄 소재를 적용, 친환경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한국타이어의 업사이클 롱보드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브랜드 철학을 MZ세대와 소통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타이어 업계의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온 GT'와 '업사이클 롱보드'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에서도 '본상(Winner)'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3년부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7개에 달하는 상을 수상하고, 미국 'IDEA'를 비롯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타이어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디자인 혁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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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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