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이동교리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소방당국과 산불진화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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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이동교리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소방당국과 산불진화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경 이동교리 야산에서 연기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고, 즉시 소방력과 산불진화대가 출동했다.
신고 직후인 3시 38분부터 소방대가 현장으로 출동했고, 3시 42분에는 소방헬기 요청과 함께 산불진화대도 동원됐다. 산세가 험한 지형임을 고려해 3시 45분에는 소방헬기 2대가 추가 투입됐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52명과 산불진화대 30명 등 총 82명이 투입됐으며, 험지펌프 등 진화 장비 20대도 함께 동원됐다.
소방 헬기를 통한 공중 진화와 지상 진화대의 협업으로 화재는 오후 4시 30분께 초진됐으며, 오후 5시를 기해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유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과 감식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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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이동교리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소방당국과 산불진화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 관계자는 "산림 인근 화재는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