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다세대주택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신속히 진화에 나섰다.
![]() |
1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다세대주택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신속히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1분경, 안산 단원구 와동 소재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외부 재활용 수거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다. 해당 주택은 총 1개 동, 1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층별로 2세대씩 거주하고 있는 구조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인명피해 가능성을 우려해 오후 4시 48분 대응 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인력 90명과 차량 31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장에 최초 도착한 선착대는 오후 4시 47분 현장에 도착했으며, 약 20분 만인 오후 5시 6분께 화재는 초진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이며,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이 건물 내부로 확산되기 전에 빠르게 진화돼 대형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