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9시 36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당암포해변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바다에 빠진 2명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근 주민으로부터 당암포해변에 익수자 2명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마검포파출소 해양재난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해 익수자 2명을 28분만에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된 익수자 1명이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당암포구로 신속히 이동해 119구급대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60대 남성 구조자는 건강상태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활동시 구명조끼 착용 및 물 때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