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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전액 기부' 박현경 "첫 노보기 KLPGA 우승, 기억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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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채리티오픈 우승상금 1억8000만원 100% 기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상금 100% 기부, 실현할 수 있어서 좋다."

박현경(25)은 25일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636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이채은2을 1타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지막 18번홀에서 우승을 확정한 박현경의 환호. [사진= KLPGA] 2025.05.25 fineview@newspim.com

특히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박현경은 "이 대회가 채리티 대회고 기부 문화가 많이 생각난다. 혹시 우승을 한다면 이런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려움이 있는 곳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고, 방송 인터뷰를 하러 가기 전에 아버지께 13% 기부에서 100%로 올린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경기 중간에 우승하면 100%로 올리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실현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반에 이글이 나오면서 오늘 만약 우승을 한다면 타수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편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후반에 이채은2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오늘도 쉽지 않겠다고 직감을 했다. 마지막 홀에서도 연장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나한테 운이 조금 더 있었다. 이번 우승 또한 한 타 차라서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현경은 18번(파5)홀 마지막 홀에서 이채은2가 보기를 한 반면, 파를 유지해 1타차 우승을 일궈냈다.

 

박현경은 "내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노보기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렇게 노보기 우승을 하게 돼서 이번 우승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며 "대상을 타고 싶다. 최근 5개 대회 연속 톱텐을 하면서 위메이드 대상에 조금씩 다가가는 기분이다. 우승도 좋지만 꾸준히 잘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KLPGA 투어 '노 보기 우승'은 역대 12번째다. 지난해 3승을 수확, 공동 다승왕을 그는 KLPGA 통산8승을 쌓았다.

그는 지난 두산 매치플레이 16강후 손을 안쓰기 위해 역그립으로 바꾼 뒤 시즌 첫승을 해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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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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