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순직 공무원 부모 위로 중 눈물을 흘렸다.
-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 무산 선언하며 분노의 눈물을 보였다.
-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송파구 현장 최고위에서 노상원 수첩 언급 중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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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개헌안 상정 포기...분노의 울음
정청래 '계엄 성공땐 꽃게밥 됐을 것" 눈물
[서울=뉴스핌] 김승현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월 8일 어버이날 각기 다른 이유로 공식 석상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맞아, 우 의장은 개헌 처리 무산으로,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발언을 하던 중 눈가를 훔쳤다.

◆ 李대통령, 국민 생명 지키다 순직한 공무원 부모 위로 중 눈물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54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 도중 눈물을 흘렸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공무원 부모들을 위로하면서였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전하지 못한 따뜻한 마음을 나눠야 할 어버이날이다. 만나지 못할 가족을 그리워하며 아파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고 말한 뒤 잠시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10여 초간 눈물을 참다 울음 섞인 목소리로 이 대통령은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 앞에 그 어떤 말로도 위로를 다할 수 없음을 잘 안다"며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했을 그 젊은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겁게 기억하고, 국가가 '자식 된 도리'와 책임을 다하며 끝까지 곁을 지키겠다"고 흐느끼듯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결국 축사를 마친 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 김혜경 여사도 이날 눈물을 흘렸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도 눈물을 훔치고 삼켰다.

◆ 우원식 의장, 국힘 필리버스터 예고에 개헌 추진 끝내 포기...분노의 울음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오늘 다시 본회의를 열었던 것은 어떻게든 39년 만에 개헌을 무산시키지 않기 위해서였다"며 "그런데 이렇게 필리버스터로 응답하는 걸 보니 더 이상의 의사진행이 소용이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오는 6월 3일 개헌 국민투표 시행을 위한 절차는 오늘로서 중단됐다"고 선언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질타에 가까운 발언을 이어가던 중 "분통이 터지고 눈물이 나올 것 같다"며 발언 도중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 정청래 대표, '노상원 수첩' 언급하며 "꽃게밥 되지 않았을까" 눈물
정 대표는 이날 조재희 서울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 제거 계획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노상원 수첩'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 대표는 "노상원 수첩에 나온 것을 특검에서 확인했다.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철창이 있는 곳이 18군데나 있었다는 것 아니겠나"라며 "만약에 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이 대통령도 저도 혹시 그곳에 갇혀 있지 않을까? 그곳에 가다가 꽃게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살 떨리는 악몽 같은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노상원은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이 대통령과 정청래, 우원식, 김명수, 권순일 이런 사람들을 죽이려 했다. 연평도로 격리하고 배에 실어 살해하려는 계획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 수첩에 적혔던 사람들이 실제로 연평도로 가는 배에서 바닷물에 던져졌거나 연평도 쇠창살이 있는 감옥에 갇혀 있었다면 격리된 곳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고통스럽게 죽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