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목소리위원회'와 시설물 안전점검 활동 실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시민참여단인 '시민의목소리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최근 감악산 관광지 일대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및 서비스 이행 표준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모니터링 활동은 관광객의 입장에서 실제 이용 환경을 살펴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활동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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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목소리위원회가 감악산 관광지 시설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04.28 atbodo@newspim.com |
위원회는 산불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에 초첨을 맞춰 소화기의 비치 상태 및 작동 여부,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 가능 여부 등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한 산책로 데크의 노후 여부를 점검하고 산사태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수 필요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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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목소리위원회가 감악산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등 특별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2025.04.28 atbodo@newspim.com |
특히 감악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맞춰 다국어 안내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위원회는 주요 안내판에 영어 병기 표기 확대를 요청하며,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품격을 갖추기 위한 제안을 아끼지 않았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악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