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화훼 브랜드 박람회로 자리매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1997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명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877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은 대한민국 유일의 화훼 브랜드 박람회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이 17회째로, '꽃, 상상 그리고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야외 정원과 실내 특별 전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화려한 꽃의 향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의 야외 전시는 환경을 기반으로 보다 풍성한 색감과 자연 경관을 활용하여 3부작으로 구성된다. 주제 광장에서는 '황금빛 판다' 대형 조형물이 '꿈꾸는 정원'의 중앙에 자리한다. 이외에도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과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이 조성되며, '꽃과 환상의 정원'과 '고양시민 가든쇼'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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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
'일상의 상상정원'에서는 9개 포토존이 마련돼 사진 촬영 장소로의 인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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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포스터 [사진=고양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
실내 전시관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화훼 신품종과 우수 품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숨 쉬는 실내정원'에서는 열대우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직 정원과 수평 정원이 마련된다. 또한, 글로벌 화예작가 작품전을 통해 세계적인 플로리스트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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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리플릿 [사진=고양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
부대행사로는 고양국제플라워어워드쇼, 각종 화훼예술 콘테스트와 정원 문화 포럼이 준비돼 있어, 다양한 전시와 함께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고양 플라워마켓에서는 지역 화훼농가들의 우수한 품질의 화훼류와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에서는 트로트 가수의 공연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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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판다가 있는 '꿈꾸는 정원' 조감도 [사진=고양시] 2025.04.16 atbodo@newspim.com |
박람회는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차 없는 박람회'로 추진하며, 대중교통 이용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입장권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명성을 이어가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